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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술 로비 검사' 지목 1명 신상 공개...검찰, '접대 날짜' 확보
유상석 기자 | 승인 2020.10.30 10:48

 

< 앵커 >

라임 사태와 관련해 술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 1명의 이름과 사진이 SNS에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검사 술접대'가 있었던 정확한 날짜를 알아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법조계와 정치권, 금융권을 흔들고 있는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인 라임 사태.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들에게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직 검사 한 명의 신상이 '접대를 받은 당사자'라며 SNS에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당사자는 라임 사태 당시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으로 금융위원회에 파견된 나의엽 부부장검사.

노동·사회문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박훈 변호사가 "공익적 차원에서 밝힌다"며 자신의 SNS에 실명과 사진을 공개한 겁니다.

김 전 회장의 고등학교 선배인 박 변호사는 앞서 김 전 회장이 작성한 옥중 입장문에 언급된 야당 정치인의 실명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 변호사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나 부부장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어제 진행한 7시간 40분의 강도 높은 조사에서, 접대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은 룸살롱 종업원 휴대전화에서 나온 대화 내용 등의 증거를 바탕으로 접대가 있었던 날짜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등장하는 현직 검사와 검찰 전관 A 변호사 등의 동선을 파악해 의혹의 진위를 가린다는 방침입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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