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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 모두 상승...4분기 경기 반등 기대
박관우 기자 | 승인 2020.10.30 11:17

 

< 앵커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수출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달(9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지난달 9월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지난 6월 이후 3개월만에 모두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한달 전 보다 2.3%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8월 마이너스(-0.8%)로 떨어진지, 한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인서트 1]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의 말입니다. 
[지난 8월에는 전산업 생산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재확산되면서 소폭 감소했었는데, 9월에는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관련된 서비스도 소폭 증가하면서 전산업 생산이 2.3% 상승했습니다. 소매판매도 1.7% 상승하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상승해서 생산·소비·투자 3개 지표가 6월 이후 3개월 만에 모두 증가했습니다.]

 먼저, 자동차(13.3%)와 반도체(4.8%) 등이 늘어, 광공업 생산이 5.4%증가했습니다. 

 신차 출시와 함께 북미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이 증가한 원인이 작용했습니다.

 또, 반도체 기억소자인 ‘D램(Dynamic Random Access Memory)’과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기억장치인 ‘플래시메모리 [Flash Memory)’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도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도 증가했습니다.

 금융-보험업(-2.4%)은 감소했지만, 도소매(4%)와 운수-창고(2.7%) 등이 늘어 한달 전 보다 0.3%증가했습니다.

 다만, 숙박 음식점(-21.2%)은 예술-스포츠-여가(-35%)와 함께 2~30%이상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인서트 2]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음식료품 같은 경우에 8월에 이어서 9월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됐고 강화되면서 외식이 많이 줄었습니다. 음식·숙박이 많이 줄면서 음식료품에 대한 집 소비 때문에 음식료품 소비가 좀 늘었고, 특히 명절 효과도 좀 있었던 것 같고요. 또 하나가 가전제품이 지금 기록적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데, 건조기 등 같은 생활용 가전제품의 소비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소매판매(1.7%↑)는 승용차 등 내구재(-0.7%)는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1%)와 의복 등 준내구재(1.5%) 판매가 늘었습니다.

 설비투자(7.4%↑)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1.5%)는 감소했지만, 선박 등 운송장비(34.3%)가 늘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7%)과 토목(5%)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한달 전 보다 6.4%증가했습니다.

 건설수주(경상, 2%↑)는 철도와 궤도 등 토목(-53.8%)은 감소했지만, 주택 등 건축(42.7%)이 늘었습니다.

 추세변동분을 제거하고 경기 순환만을 보는 ‘순환변동치’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올라 경기개선 기대를 높였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 수출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동행지수는 0.3포인트, 선행지수는 0.4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인서트 3] 안형준 경제동향통계심의관입니다. 
[경기지수를 보시면 동행순환변동치와 선행순환변동치가 4개월째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실현했습니다. 수치상으로 봤을 때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만, 최근 아시다시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선행순환변동치의 예측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 주요국들의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라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활용과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미중 갈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와 장기화 등이 향후 경기상황의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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