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하늘에서 드론 택시가 처음으로 시범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도심 항공교통 실증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택시 기체가 국내 최초로 실제 하늘을 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2인승급 드론택시는 해발 50미터 상공에서 여의도와 한강 일대 1.8킬로미터를 7분 가량 날았습니다.

또 물품배송, 교통량조사, 측지 등의 용도를 갖춘 6대의 드론도 K-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실증 비행을 펼쳤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틸트로팅 기술을 적용한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비롯해 국내외 연구진이 개발중인 신개념 비행체들이 다채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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