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후 3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의 평균 오름폭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동안 상승폭의 4.5배에 이른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평당 평균 2천625만원에서 4천156만원으로 천531만원 올랐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 상승액인 344만원의 4.5배"라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5개 아파트 단지, 비강남 17개 아파트 단지 등 모두 22개 단지 6만3천여세대의 아파트값과 땅값 시세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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