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4인 가구를 위한 고품질 중형주택이 새로 도입되고, 공공임대주택이 일부 중산층까지 공급됩니다. 

정부는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10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과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공공임대 기간을 최대 30년까지 확대하고 중위소득 기준(130→150%)도 확대해 공공임대 입주계층을 일부 중산층까지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3~4인 가구를 위한 고품질 중형주택전용 60~85㎡)을 새로 도입해, 앞으로 5년간 6만 3천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재정과 세제를 통해 주택 공급능력을 확충하고 질 좋은 평생주택을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면한 전세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초단기 공급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어, 신규 임대용 주택을 전국에 4만9천 가구, 수도권에 2만 4천가구를 가급적 순증방식으로 조속히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박관우 기자  jw339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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