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지역경제회생과 생활 안정을 위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연내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오늘(26일) 관련 담화를 발표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수칙이 상향돼, 연말·연시 경제특수가 사라지고, 심리적 불안감에 소비가 위축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계 곤란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이번 제2차 인제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추진 근거로 해서, 올해 예산 가운데 코로나19로 사용이 어려운 예산과 내년도 빙어축제 예산으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2차 재난소득 지급에는 31억 5천 68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군민 3만 1천 568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급방법은 지류형 인제사랑상품권과 카드형인 인제채워드림카드가 병행 지급되며, 군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한 방안으로 지급 될 예정입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차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최근 우리지역에 확진자 발생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지금의 어려운 고비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어느 때 보다도 올해 추운 겨울이 예상되지만, 제2차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있는 가족, 친구, 이웃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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