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오늘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43초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이승훈 선수는 이번 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남자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또 오늘 금메달로 이승훈 선수는 자신의 역대 올림픽 메달 개수를 5개로 늘렸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이승훈 선수와 함께 결승전에 오른 정재원 선수는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BBS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조윤정 기자  bbscho99@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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