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기획/단독
성행스님, 교정의날 '대통령 표창'…"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유상석 기자 | 승인 2020.10.28 17:41

 

< 앵커 >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으로 있으면서, 교도관 격려와 수용자 갱생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온 한 스님이 ‘제75회 교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은, 경기도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인데요,

성행스님은 수상 소감을 통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교도관과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유상석 기자가 시상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교정 업무에 헌신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수용자 교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제75회 교정의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 규모는 평소보다 축소됐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교정 종사자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정 종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현장음
"수용자 인권과 수용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정 공무원들을 높이 치하합니다 지속적으로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돕고 재범율을 낮춰 사회 안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을 대신해 시상자로 나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법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현장음
"불합리한 제도나 관습은 과감히 척결하고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여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교정현장에 제대로 구현되어 국민이 믿고 맡기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성행스님은 서울구치소 교정협회장과 의왕경찰서 경승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서울구치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교도관을 격려하고, 수용자 갱생과 범죄 예방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받았습니다. 

성행스님은 "교정공무원과 수용자들이 필요로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 소감으로 따뜻한 위로를 보냈습니다.

성행스님 (청계사 주지·서울구치소 교정위원) 인터뷰
"만 6천여 교정공무원과, 4천여 교정위원들과 함께 받는 거라 생각하고... 필요한 부분을 저희가 중간중간에 더울 때 생수를 제공하고, 힘들어할 땐 식물을 제공하고... 그 때 그 때 맞게끔 교화·교정활동을..."

이밖에도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충북 만선암 주지 혜준스님과 김천소년교도소 교정위원 구미 봉죽사 주지 법종스님도 국민포장을 수상해 기념식을 빛냈습니다.

[클로징 스탠딩]
교도관과 수용자들에게 든든한 의지처이자 삶의 나침반이 된 성행스님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종교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영상취재=강인호 기자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