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연 : 서귀포시청 공보실 전익현 보도팀장

● 진 행 : 이병철 방송부장

● 2020년 10월 13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코너명 : 서귀포 시정 소식

[이병철] 매주 화요일에는 시정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서귀포시정 소식입니다. 서귀포시 공보실의 전익현 보도팀장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전익현 보도팀장님 안녕하세요?

[전익현]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요즘 극조생 감귤의 출하시기를 앞두고 김태엽 서귀포시장님이 감귤 유통 상황을 살펴봤다면서요?

[전익현] 네 맞습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님은 어제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작시기에 앞서 남원읍 위미농협유통센터와 효돈동 과원작목반 등을 방문하여 유통상황을 둘러봤습니다.

유통센터 관계자들은 소비지 경기 침체로 과일 소비가 감소하여 향후 가격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나, 고품질 위주 출하 및 출하 조절시 가격은 좋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극조생 감귤은 그 해 초기 감귤 이미지와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량 극조생 품종 공급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품종 갱신을 통해 미수익 기간 최소화를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엽 서귀포시장님은 “서귀포시에서 내년부터 우량 대묘육성사업을 통해 농가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실을 맺은 감귤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께서는 막바지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병철] 서귀포시민들이 스포츠 복지혜택을 위한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 내에 국민체육센터가 완공이 됐네요?

[전익현] 서귀포시에서는 혁신도시 삼다체육공원 내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건립 공사를 지난달 16일 완공하여 2021년 1월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65억원을 투자하여 실내 체육관, 체력 단련실, 다목적실 등 연면적 1,983㎡,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입니다.

지난해 4월 건립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9월 공사를 준공하게 됨으로서 삼다체육공원, 삼다축구장과 연계한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병철] 그리고 국민체육센터가 친환경으로 조성이 됐다면서요?

[전익현]특히 빗물을 화장실, 옥외수도 용수로 사용하는 77톤 규모의 빗물재활용 시설과 1일 200kwh 전력을 생산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등 친환경 국민체육센터로 조성됐습니다.

앞으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에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반영하고 체육 기자재 구입, 라커룸 등 부대시설 배치를 통해 내년 1월 중 정식 개관이 될 예정입니다.

[이병철] 나비박사시죠. 석주명 선생의 기념하는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네요?

[전익현] 네 맞습니다.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석주명 선생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추진위원 및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개최했습니다.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1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5년부터 `21년까지 7개년 동안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3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영천문화마당을 조성하여, 마을주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더불어 영천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였고, 향후 CCTV와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한 마을안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석주명 선생이 1943년부터 2년 동안 근무했던 제주대 아열대 농업생명연구소의 석주명 연구소를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2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하였으며, 올해 6월 2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85호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병철] 이번 석주명 선생 기념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됐나요?

[전익현] 네 회의에서는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과 연계 가능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석주명 연구소의 근대역사경관 조성방안을 제시하는 등 석주명 선생 기념관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습니다.

또한 석주명 선생 기념관이 단순 기념관이 아닌 지역 공동체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석주명 연구소의 건축물 복원과 주변 경관 활용방안에 대하여도 적극 논의했습니다.

[이병철] 서귀포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제3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의 최종 입상작이 선정됐다면서요?

[전익현] 서귀포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독창적인 관광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제3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14편 중 최종 입상작 7편을 선정했습니다.

본선 진출작 14편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6일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되었다. 그 결과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동상 각 2팀과 특별상 1팀 등 모두 7팀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한락궁이 이야기’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아담’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온평에서’의 ‘강치비 현치비’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변금윤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촬영 및 편집 등 제작 기술면에서 매우 우수하였으며, 서귀포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특별한 시각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철] 서귀포시, 자치복지 메카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 복지전문가를 키워낸다면서요?

[전익현] 네 서귀포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을복지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성과정은 10월 한 달 동안 읍면동별로 운영되는데, 12개 읍면동에서 마을복지가를 희망하는 84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복지가를 양성하는 목적은 주민이 주도하여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역량을 갖춘 민간 복지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액션러닝 전문가가 주도하여 주민자치형 복지서비스의 의미, 읍면동 복지 의제 발굴,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자 토론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병철] 서귀포시 공보실의 전익현 공보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다음주에 더 알찬 시정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전익현] 감사합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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