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생활이 증가 됨에 따라 고위험시설 내에서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14명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43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사천시 부부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해 지난 9일 이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발견됨으로써 현재까지 4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2주간, 국내 환자 발생은 서울이 35.5%, 경기도가 28.2% 등의 순으로 발생했고, 충남의 천안 아산, 강원도 원주, 경남 창원 등의 지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생활이 증가 됨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내에서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 늘어 모두 2만7천9백 42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487명을 유지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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