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월 이후 가장 많은 1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산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1명 늘어나 2만8천13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4일 198명을 기록한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또 지난 8일부터는 6일간 세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62명, 해외유입 29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4명 등 수도권이 113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규모도 21일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입니다.

또 강원에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고 동작구 카페, 강서구 보험회사,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강남구 역삼역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는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군청사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나 누적 488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로 나타났습니다.

BBS뉴스 이현구입니다.

이현구 기자  awakefish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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