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0명으로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이같은 확산세는 일상 속 집단감염에 이어 학교, 기도원, 백화점, 음식점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모두 2만8천99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을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광주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대 미술대학원-동아리 관련 14명, 경기 고양시 소재 백화점 관련 9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 19명, 순천시의 한 음식점 6명, 음성군 벧엘기도원 10명 등 전국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작구 카페(21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1명), 강원지역 교장 연수 프로그램(18명), 광양시 소재 기업(29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494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1명 늘어 누적 2만5천860명이 됐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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