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연 : 주점란 '온라인 행복학교 진행자'

●연 출 : 안지예 기자

●진 행 : 이병철 기자

●일 시 : 2020년 9월 22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방송시간 : 아침 8시 30분~ 9시

●장 소 :　BBS제주불교방송 /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코 너 명 : 오늘의 이슈

 

 

[앵커멘트]

코로나 시대에도 멈출 수 없는 행복발견의 기회가 더 많은 분들에게 열린다고 합니다.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인데요, 주점란 진행자 만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점란]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온라인행복학교 얘기 좀 부탁드립니다.

[주점란] 저는 일주일에 3번 온라인 행복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행복학교는 법륜스님이 이야기하는 행복을 직접 체험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괴로운 마음과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 즉문즉설을 듣고 일상에서 이치를 자기화해서 행복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병철]  종교제한 없이 들을 수 있겠네요, 프로그램 참여는 어떻게 하나요.

[주점란] 저희는 실제로 종교제한이 없어서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들도 많이 오시고요. 약 4주간 진행하는데 참가비는 만원입니다. 프로그램 마치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법륜스님 온라인 특강 참여할 수 있고, 이때 궁금증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병철] 주제별로 이야기 해주신다면요.

[주점란] 오리엔테이션은 4강으로 구성되어 있고, 4강 프로그램이 행복의 자기화 시간입니다. 법륜스님은 자각, 알아차림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일상에서 알아차리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1강은 [행복심기]고요, 2강은 [사랑과 거리 사이]입니다.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말이나 행동이 정말 사랑인지 거래인지 알아차리는 연습. 3강은 [출렁출렁 평소 마음에 출렁거리는 알아차리는 연습] 4강은 [해피코리아 같이 심기]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라도 행복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가치를 심어야 하는지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참여제한이 있나요?

[주점란] 일단 스마트폰 가지고 있으서야 하고, 해외 거주자도 가능하고 20세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자기 삶에 적용해서 하려면 어느정도의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해서 20세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진행일시는 언제인가요?

[주점란] 저희가 11월 첫째주 개강 평일은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8시 주말엔 토요일 오전 7시 10시입니다. 온라인 행복학교는 수시로 신청할 수 있고 매원 개강하고 있습니다. 같은시간대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병철] 일체유심조라고 하잖아요, 행복을 ㅂ래우는 시간일텐데 온라인이라 어르신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점란] 생각하시는것만큼 전혀 어렵지 않고요. 저도 컴맹이라 겁이 많았는데 실제로 70대분도 참여하고 계셔요. 개인적으로 전화를드려서 설명을 다 드리고 있고요. 일대일로요, 통화해서 안내를 해드리고 실제로 화상하는 방식을 개별적으로 습득하게 하고 나서 참여하게 합니다.

현재 7명 이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스님과 직접 즉문즉설이 가능한가요.

[주점란] 스님의 즉문즉설이 진짜 많은데, 오늘의 주제가 행복이면 그 주제에 맞는 즉설을 영상으로 보고 보고나서 참여하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이병철] 수업 후에, 일상에서의 연습을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주점란] 저희가 수업에서 배운 것을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하면 자기체험이 안되서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주제가 행복심기였다면 일주일동안 ~해서 행복해, ~해서 행복해 이런식으로 행복심기를 카톡방에 올려서 행복심기 연습을 하공고 있습니다. 그럼 일상이 행복하구나 자기체험이 된 상태에서 다음주에 만나게 되는거죠.

 

[이병철] 구체적인 공부방법 설명해주신다면요.

[주점란] 행복심기가 1강이라면 여기서는 법륜스님의 행복에 관한 강의 '어떤 것이 행복인가' 즉문즉설을 듣고나서 연습을 잠깐해요. 일상에서 어떤 것이 행복인지. 내가 이렇게 하루아침에 일어나서 일상을 사는게 행복이구나 연습을 하고요. 다음 주에 올 때까지 매일 행복을 심고, 다음에 왔을 때는 행복이 정말 멀리있고 큰게 이루어졌을 때 행복이구나에서 나의 사소한 삶 하나하나가 행복이라는걸 알게되는 방식으로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병철] 정토회하면 빈그릇 운동인데, 다양한 사회활동을 쓰레기줄이기라든지 하고있는데 행복학교에서도 그러한 운동도 곁들여 하나요.

[주점란] 그것이 행복연습과 실천인데, 행복실천은 사회의 변화를 같이 해보자 해서 하는 부분이고 역시나 손수건쓰고 텀블러 장바구니 쓰기 통해 쓰레기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내 실천해보자 하는 활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스님의 말씀을 듣고 다양한 활동을 실천으로 옮기잖아요, 긍정적인 사례도 있을까요.

[주점란] 저희가 행복학교 진행할 때 어떤 분께서 '너무 힘들다, 남편과 이혼을 해야되겠다' 이런 상황에 있는 분이 오셨어요. 같이 수업하면서 마음이 편해지셨다고 했는데 2주때 오셨을 때, 자기가 행복심기를 해보니 소름이 돋아서 본인은 100개를 해봤대요.

~해서 행복해, ~해서 행복해라고 적다보니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왜 이혼을 하지, 우리남편이 이렇게 좋은점이 많은데 왜 이혼을 생각했을까 하는 깨달음이 오면서 그 뒤로 남편과 관계가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런 분들 보면 얼굴이 처음엔 굳어있었는데 점점 환해지는거에요.

 

[이병철] 정토회가 많은 자원봉사자들로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 자원봉사자의 힘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주점란] 제가 생각할때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저인 것 같아요. 제가 행복해지니 남편도 가족도 편안해지고요. 남편이 내성적이고 저는 외향적이라 같이 살기 힘들다 할 때도 있었는데 행복학교 공부하면서 남편의 서운함이나 마음이 보이더라고요. 그 뒤로 남편의 마음도 살피면서 살게 되니 사이가 좋아지고 또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은 누구보다 자기가 행복해진다는걸 알게되니까 그 힘이 있으니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병철] 오늘 이렇게 출연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나름대로 앞으로 역할들 계획이 있으시다면요.

[주점란] 지금도 sns에서는 법륜스님 채널이 여러 방면으로 홍보가 되고 있고요. 국내 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앞으로도 온라인 시대인만큼 외국인들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학교에서 만나서 일상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제주불교방송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병철]  행복의 길잡이가 되어주실 행복학교의 주점란 진행자님 감사합니다.

안지예 기자  ahnji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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