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소속 직원 한 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고법 관리주사보 A씨는 오늘 오후 2시 15분쯤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A씨의 아내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A씨 역시 검사를 받아 오늘 오전 음성을 통보를 받았지만 오후에 검사 결과가 번복됐다는 것이 법원의 설명입니다.

A씨가 소속된 재판부 판사 전원은 곧바로 자가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고법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확진자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이에 따라 자가격리자 분류와 방역 소독 등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자  bbscho99@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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