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현대사회에 맞게끔 창조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유기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국립공원이라는 특수성은 고려하지 않고 보존하는 데만 치중하다보니 불교계와 환경부가 마찰을 빚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그러면서 외국의 사례를 들어 선주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불교 스님들은 1,500년 이상 산에서 살았는데 이런 편의를 법으로 구속해 큰 불편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유기준 상임감사는 이 분야에 전문가로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유 감사는 부족하지만 관련 문제들이 있으면 사전에 소통을 먼저 하고 해결할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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