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업 핸드볼 최강을 가리는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지난 27일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막했습니다.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이날 SK호크스와 상무피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SK호크스는 개막전 경기에서 상무피닉스를 상대로 26대 23으로 승리했으며, 이날 경기 MVP로는  SK호크스 임재서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청주 연고의 SK호크스는 국가대표 윤시열, 주목받는 신인 박세웅 등 국내 최 정상급 선수를 새롭게 영입하는 등 창단 5년 차를 맞아 첫 리그 통합 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호크스는 외국인 선수가 건재한 가운데 김동철, 이현식 등 베테랑 선수와 임재서, 하태현 등 재능 있는 젊은 선수까지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문유진 단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핸드볼 발전을 위해 청주 핸드볼 경기 유치 확대, 스포츠 광고 수익 전액 환원 등 핸드볼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첫 리그 통합 우승과 더불어 중국, 일본 핸드볼 클럽과 교류하는 '청주 직지컵' 개최 노력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남자 60경기, 여자 84경기 등 전체 144경기 중 80경기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게 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됩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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