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쌍계총림 하동 쌍계사가 29일 오전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4년 경자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이 대독한 결제 법어에서 방장 고산 대종사는 '헛되이 세월만 보내지 아니하면, 해탈하여 본제에 돌아가지 아니함이 없도다'라며 용맹정진을 강조했습니다.

쌍계총림은 앞으로 석달간 쌍계사 금당선원과 칠불사 운상선원, 율원과 강원 등에서 80여명의 스님들이 동안거 수행을 펼칩니다.

한편,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사들은 이날 결제 법회에 동참한 뒤, 생활속 재가안거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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