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의 후원조직 만공회 공덕주로 자비보시행에 앞장섰던 고 정수행 불자의 49재 막재가 오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참나선원에서 봉행됐습니다.

막재는 만공회 축원 지도법사이자 참나선원 부주지인 무관스님의 집전과 법천사 만현스님을 법주로 대령과 관욕, 지장불공, 중단퇴공, 관음시식, 봉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가족들과 김봉래 전법후원국장 등 BBS 불교방송 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특히 만공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염불봉사를 펼치는 자원봉사단체인 무량봉사단은 고인의 넋을 기려 '열반가'와 '천상으로 보내는 편지', '극락세계 가는 길' 등 조가를 음성공양했습니다.

BBS 불교방송 만공회 공덕주인 정수행 불자는 지난달 14일 서울 봉천동 자택에서 85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015년 BBS 불교방송의 방송 포교 불사와 사옥 건립 후원을 위해 당시 4억 4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기부하고 서울 조계사에도 꾸준히 보시를 하는 등 생전에 자비보살행을 꾸준히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돼왔습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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