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문화를 소재로 한 언론 콘텐츠들의 최대 경연 무대인 제28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오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는 불교언론문화상의 대상은 상월선원의 동안거 천막결사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BBS 불교방송의 특집 다큐멘터리 ‘서릿달 동안거’가 차지했습니다.

'서릿달 동안거'는 혹독한 추위에 맞서 하루 14시간 묵언 정진한 무문관 결제 대중 스님들의 못 다한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불교 수행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불자들에게 감동과 환희심을 다시한번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BBS 불교방송이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한 코로나 19 극복 발원 8시간 라디오 특별생방송 ‘아름다운 보시’는 방송 부문 라디오 최우수상을 수상합니다.

이와함께 방송 부문 TV 최우수상에는 KBS 특집 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 4부작이, 신문 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의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기획 ‘무소유의 향기를 찾아서’가 각각 수상합니다.

올해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됩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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