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참여자가 늘고 있습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지난 10일 시작된 코로나19 사전 임상시험 참여 의향서 신청·접수에 약 3천5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사전 임상시험 참여의향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 시 실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병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임상시험지원재단 관계자는 "지금은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를 독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병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임상시험 참여자 확보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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