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 대응을 밝힌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수능 시험장 방역 준비상황을 특별점검했습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오늘(30일) 오전 부산 지역 62개 일반시험장 가운데 한 곳인 부산진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 출입절차, 일반시험실과 별도시험실의 준비상황을 살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청에서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관련 정보도 바로 교육청에 알려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으로 인해 힘겹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시험장 방역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은 일반시험장 62개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2개교,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1곳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수험생은 모두 2만7,529명입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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