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각 시군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원주시는, 1일 자정부터 7일까지 일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무료 검사 진행과 신속 진단키트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천군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등 누적확진자가 30일 현재 48명에 이르자 1일 자정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철원군도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자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일 자정부터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합니다. 

군은, 종료 시점은 따로 정하지 않고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입니다.

춘천시는, 2단계 상향이 결정되면 바로 다음날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되, 추이를 지켜보며, 단계 상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춘천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