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수행 도량 해인사승가대학 출신 동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돌아보고 코로나19시대 한국 불교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해인사 승가대학 총동문회는 오는 9일 오후1시 해인총림 해인사 관음전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동문회를 빛낸 스님에게 수여하는 해인승가대상과 해인승가상, 공로패와 감사패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이와함께 올해 결산과 내년 예산 승인의 건, 학교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해인사 승가대학과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의 장학승 40명에게 장학금 3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 이암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행과 포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승가대 동문들이 향후 한국불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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