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업용 공공관정 관리기반 구축 및 노후관정 정비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갑니다.

13억여 원이 투입되며 용인시 등 10개 시·군 2천213곳이 대상입니다.

공공관정은 도내 전체 농업 면적의 약 30%에 해당하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가뭄 시에 긴급하게 설치된 경우가 많아 데이터가 부족하고 관리 대상에서도 제외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공관정 정비 비용은 신설비용의 10% 수준으로 이 사업을 통해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던 공공관정을 찾아내 정비할 경우 해당 지역에 공공관정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사업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28억여 원을 투입해 공공관정 1천985곳을 정비·관리했습니다.

남선 기자  stego0317@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