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세계 최고 원전기술로 자평하는 한국형 가압경수로와 관련한 해외 특허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국형 원전(APR-1400) 특허는 모두 41건으로 모두 국내에서 취득한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했던 원전 3대 핵심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원자로 냉각제 펌프 기술 관련 특허 11건이 모두 국내에서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전 계측제어시스템 기술 역시도58건 가운데 56건이 국내 특허였습니다.

박재호 의원은 원전설계 핵심코드 관련 특허도 국내에서 출원한 ‘열수력 안전해석 코드를 이용한 원자로 노심 평가방법’이 유일해 원전 수출 경쟁력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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