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이 임원 경영평가 성과급 반납금과 TP희망나눔기금 조성액을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부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대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학연금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원이 자율 반납한 경영평가 성과급과 임직원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 TP희망나눔기금으로 2천만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은 조성된 금액을 국민의 고용유지와 실업대책에 활용되고 있는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해 실업자나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업대책 재원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주명현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를 통해 실업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학연금공단은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나 TP창업지원센터 운영, 보유 회관 임대료 인하, 지역농가와 소상공인 소비진작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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